최종편집 2022-12-09 18:01 (금)
강성균 의원 “탐나는전 사용처 하귀 하나로마트 포함해야”
강성균 의원 “탐나는전 사용처 하귀 하나로마트 포함해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1.19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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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의회 도정질의서 제주도에 촉구
구만섭 권한대행 “내년 상반기 재검토”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9일 속행한 제400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강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이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사용처에 하귀하나로마트 포함을 재차 촉구했다. 강 의원은 앞서 지난달 1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같은 주장을 한 바 있다.

강 의원은 도정질의에서 "'탐나는전'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골목상권 매출 증대를 도모,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발행을 시작했다"며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는 4250억원을 발행할 예정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부터 올해 행정사무감사까지 1년이 넘는 기간 회의 때마다 하나로마트의 탐나는전 가맹점 추가에 대한 지역 농민과 주민의 요구를 행정에 전달했지만 제주도정은 말 그대로 마이동풍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가맹점 제한 매출액 기준이 500억원이라고 하는데 하귀하나로마트 관련 조합원 수, 즉 주인은 지역농민 3517명"이라며 "조합원 1인당 한 달 매출액은 118만원이다. 이게 매출액이냐"고 따졌다.

19일 속행한 제40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강성균 의원(사진 왼쪽)이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을 상대로 도정질의를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터넷 방송 갈무리]
19일 속행한 제40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강성균 의원(사진 왼쪽)이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을 상대로 도정질의를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터넷 방송 갈무리]

강 의원은 "농협 하나로마트는 지역의 농민들이 출자한 농민의 가게"라며 "제주의 농가는 작년 기준 농가부채가 8250만원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형편을 넘어서고 있다. 말 그대로 파산 직전의 형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협 하나로마트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제외된 점에 대한 개선 요구 목소리와 하나로마트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어서 격게 되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더 이상 지역 농민들의 아픔과 서러움을 외면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의 답변을 기대한다"며 "읍지역인 하귀 하나로마트를 탐나는전 가맹점으로 포함하게다는 확실한 말씀을 바란다"고 답변을 요구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이에 대해 "제주지역 화폐는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해 어려운 소상공인 매출 향상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가맹점 등록 기준도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소상공인 보호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권한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분석을 제주연구원이 수행 중"이라며 "탐나는전 발행 전후의 하나로마트 매출을 종합 분석하고 연구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하나로마트 등록 여부를 재차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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