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KAIST 개교 50주년 기념 로켓 제주서 쏘아 올리나
KAIST 개교 50주년 기념 로켓 제주서 쏘아 올리나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7.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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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난 5일 ‘우주개발 관련 연구·교육 협력 협약’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의 우주개발 관련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5일 오후 도청 서울본부에서 카이스트 이승섭 교학부총장과 ‘우주개발 관련 연구 및 교육 협력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과학 로켓의 시험 발사 관련 사업 ▲과학 로켓의 시험 발사를 통한 과학대중화사업 및 산업육성 정책 발굴 ▲기타 우주개발 관련 양 기관 상생발전 협력사업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오른쪽)와 이승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교학부총장이 ‘우주개발 관련 연구 및 교육 협력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오른쪽)와 이승섭 한국과학기술원 교학부총장이 ‘우주개발 관련 연구 및 교육 협력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협약식에서는 카이스트 로켓연구센터의 민간 위성 로켓 발사체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카이스트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 로켓을 제주에서 발사하는 계획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개발 산업 인재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우주개발 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 그리고 일자리를 만들면서 우주개발을 위한 원천기술과 관련 사업을 만들어나가는데 제주가 하나의 역할을 담당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제주도와 KAIST가 맺는 우주개발 협력이 앞으로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승섭 교학부총장은 “오늘 제주도와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시대를 선도하고 창업 육성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앞으로 제주도와 협력을 통해 과학 로켓 실험 등 과학 대중화 사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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