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9억원 투입된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 21년만에 완료
1549억원 투입된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 21년만에 완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2.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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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5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전시공간 정비‧야외 전시공간 재배치 추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자연과 제주의 삶이 녹아 있는 생태‧문화공원’을 표방한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21년만에 모두 완료됐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최근 설문대할망전시관 조성사업이 준공돼 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549억원을 들여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부지 내에 돌 박물관과 오백장군갤러리, 설문대할망전시관 등을 포함한 제주돌문화공원과 교래자연휴양림을 조성한 사업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대해 백운철 민·관 합동추진기획단장의 열정과 애착심, 제주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섬세함이 도의 재정 투자와 연계되면서 이뤄낸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돌문화공원관리소는 개원 15주년이 되는 올해 ‘돌문화에서 조상의 삶의 애환과 지혜를 찾자’는 주제로 제주의 과거와 미래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전시공간 정비와 야외 전시공간 재배치를 통해 ‘돌, 흙, 나무, 쇠, 물’의 5가지 주제로 테마공원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돌문화공원의 인문학적, 자연생태적 가치를 활용해 코로나 블루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도민들과 관광객의 치유 장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기로 했다.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제주 돌문화 이해와 상징성 제고를 위한 학술 세미나도 개최된다.

아울러 제주돌문화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원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드라마 등 촬영장소로 제공해 간접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한 홍보 마케팅도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민이나 관람객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를 확대하고, 화산지질 박물관대학 운영을 비롯해 설문대할망페스티벌 행사 개최를 통해 설문대할망의 창조성과 모성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외형적으로 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종료됐지만, 제주 돌문화와 민속문화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출발선상”이라며 “돌문화공원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시설 보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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