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 오픈, 자원봉사자·공연 참가자 신청도 접수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제주올레걷기축제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 사전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제주의 자연이 가장 빛나는 계절인 가을에 열린다. 제주올레 길을 하루에 한 코스씩 걸으면서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다. 지난해에는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1만여명이 제주를 찾은 바 있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축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intro.jejuol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 내 참가 신청란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 접수 참가비는 2만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및 청소년 이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만5000원이다.
사전접수 참가자에게는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식 가이드북과 소정의 선물이 담긴 제주올레걷기축제만의 선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올해 축제는 첫째 날인 10월 31일(목) 제주올레 8코스의 약천사에서 개막식을 가진 뒤 논짓물까지 정방향, 둘째 날 11월 1일(금)에는 9코스 종점인 화순금모래 해수욕장에서 논짓물까지 역방향으로 걷는다. 마지막 셋째 날 11월 2일(토)에는 10코스 시작점인 화순금모래 해수욕장에서 하모체육공원까지 정방향으로 걷게 된다.
한편 (사)제주올레는 제주올레걷기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자와 공연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기간 내 숙식이 제공되며 자원봉사 확인증 등이 발급된다. 희망자는 9월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축제 기간 중 공연을 원하는 참가자는 제주올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프로필 등 양식을 다운받아 9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자원봉사 담당(064-762-2178), 공연 담당(064-746-7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