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자랑·어린이 사생대회·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프로그램 마련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광어대축제가 오는 10월 13~14일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이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지난 2016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하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총상금 1000만원이 걸린 제주광어 노래자랑과 어린이 사생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외에도 부대행사로 제주광어 맨손잡기 등이 운영된다.
도민, 관광객은 물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해 축제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면서 나눔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어묵, 스테이크, 파전, 삼합 등 제주 광어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임으로써 제주 광어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사전행사로 열리는 제3회 광어학 심포지엄에서는 생산, 유통, 가공, 행정, 연구,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소비시장 대응 방안과 미래세대 생존전략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한용선 조합장은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보고 먹고 배우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도민, 관광객로부터 사랑받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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