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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설민석 "철저한 자기 관리, 호텔수준의 완벽한 집 공개 눈길"
집사부일체, 설민석 "철저한 자기 관리, 호텔수준의 완벽한 집 공개 눈길"
  • 미디어제주
  • 승인 2018.07.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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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설민석 역사에 대해 알아본 시간이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설민석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힌트요정으로는 배우 김상중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유의 목소리에 멤버들은 단번에 그임을 알아차렸다. 그는 언젠가 한번 사무로 자리해달라는 말에 “이부까지면 고려해보겠는데 사부는 좀 힘들다”라며 아재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오가는 농담 속 사부에 대한 힌트도 놓치지 않았다. 김상중은 “저하고 비슷하게 연기를 아주 잘한다. 그 분이 가진 연기 내공이 상당하다. 천만 영화에는 이 분이 함께 했다”라며 “자기 관리가 굉장히 철저하다. 옷부터 시작해서 머리 끝까지 흐트러짐이 없는 분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중독성이 있다. 안 듣고서는 안 되겠고 다음 내용이 듣고 싶다”라며 “얼을 알기 위해서는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역사와 얼이라는 말에 이승기, 육성재, 양세형은 단번에 설민석을 떠올린 눈치였다. 하지만 이상윤만이 당최 누군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렇게 사부 설민석이 있는 곳으로 향한 이상윤은 그의 얼굴을보고도 전혀 모르는 사람을 보는 눈빛을 드러냈다.

설민석은 반가운 마음에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포옹을 나눴다. 하지만 이상윤만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설민석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사람을 5년 만에 만났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한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나를 모를 수도 있다”고 자신했다. 더불어 전혀 모르는 학생을 가르치는 게 더 설레게 느껴진다며 1박 2일 동안 ‘스파르타 교육’을 예고했다.

이날 설민석은 "23년간 역사를 공부한 사람이 역사에 관심없는 청년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이것 역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멤버들을 반겼다. 하지만 이상윤은 설민석을 알아보지 못했고, 이에 설민석은 “최근 5년 간 처음이다. 역사를 알면 설민석이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설민석이 봉긋머리와 안경이 트레이드마크가 됐다고 말하자 이승기는 “역사계의 뽀로로인 것 같다”라고 받아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리에 앉기도 전에 계속해서 말이 끊이지 않자, 멤버들은 "앉아도 되냐"고 말할 정도로 쉼 없는 설민석 토크가 이어졌다. 설민석은 "참 시간이 짧다"며 1분도 아까워했다. 이때, 설민석은 이상윤을 역사무식자로 칭하면서 “1박 2일동안 역사를 확실히 잡아주겠다”며 불타는 의지를 보였다.

설민석은 "시험을 보는 한국사는 외워야한다"며 직접 암기팁을 전수하겠다고 했다. 먼저 '미미광어'를 언급, "맛있는 미국산 광어회"라고 외우라고했다. 신미양요 때 미국이 광성진이란 군사기지에서 어재연 장군님이 막아냈다는 수능 단골출제 문제를 쉽게 설명한 것. 절대 안 잊어버릴 한국사 꿀팁을 공개했다. 설민석은 직접 촬영해 편집에 CG까지 한다며 모든 걸 직접 연출한다고 했고, 새로운 버전 CG 구상 중 아이템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퍼펙트 강의 비법을 위해 양세형에 이어 역사 열등생인 상윤까지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학을 못가면 인생 실패자란 인식으로 힘들어했다고 했다. 이 때문에 노량진에서 컵밥을 먹으며 청년시절을 보냈다고했다. 이어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서빙, 보모 ,세차장, 산타클로스 분장, 막노동까지 가릴 것 없이 아르바이트 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실패를 성공으로 뒤집기위해 자금을 모았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명성왕후' 뮤지컬을 봤다고 했다. 그때 연극영화과 학생이던 설민석의 꿈이 연극를 하듯 역사를 전달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이후 설민석표 강의가 시작된 계기라 전했다.

또한 컵밥을 먹던 시절을 회상하자, 양세형은 "개그에 미쳐있었기에 봉지라면을 많이 먹었다. 그때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고 했다. 공부의 신 상윤의 학창시절을 어땠을지 모두 궁금해했다. 서울대 출신인 그는 "고 3내내 수업시간에 졸았던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설민석은 "성적안나오는 학생 특징, 의욕과다로 밤생 공부하지만 수업시간에 잔다"고 말했다.상윤은 "10시 드라마 보고 11시에 씻고 잤다, 일찍 자는 대신 오전 7시 등교후 점심시간 제외하고는 계속 공부만 했다"면서 .깨어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설민석은 "개인적인 부탁이다, 잘때자고 수업시간에 최선을 잘하라는 말을 대신 해달라"고 부탁했고, 상윤은 "가장 중요한 건 효율성, 잘때 자고 할 때 해라, 어설프게 오래하는 건 옳지 않다. 쉴 때는 확실히 쉬어달라"며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어 모두 함께 "수험생들 파이팅"을 외치며 분량을 챙기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설민석은 멤버들에게 독도가 왜 우리 땅이고, 통일이 왜 우리 소원인지 3분 안에 말해보라고 했다. 설민석은 "초등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주입식 역사 교육에서 벗어나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진정한 교육법을 전하고 싶다"며 자신의 포부를 전했다.

다음장소는 설민석 집에 도착했다. 'Mr.퍼펙트 하우스'라 칭해 웃음을 안겼다. 집에 도착하자 강아지들이 반겼다. 이어 사부처럼 완벽한 집이 공개됐다. 모델하우스처럼 심플한 거실에 모두 "집도 정말 깔끔하다"고 놀랐다. 티끌하나 없는 거실과 주방에 모두 감탄했다. 안방 입구에는 완벽하게 각 잡은 드레스룸이 있었고, 금고까지 갖춰있었다. 안방은 최소한의 가구만 배치되어있었고, 모던함과 앤틱함의 조화에 모두 감탄했다.

한 치에 오차도 용납하지 않은 비주얼에 모두 "호텔같다"며 풀세팅한 모든 것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멤버들은 "역대급 5성급 퍼펙트 하우스, 아니 호텔이다"고 말할 정도였다.

감탄도 잠시, 설민석은 "내일 즉석 게릴라 강연을 할 거다"고 운을 뗐다. 모두 어떤 것에 대해 강연을 해야할지 긴장했다. 설민석은 "나의 역사를 강연하라"고 말했고, 모두 청천벽력 소식에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설민석은 "족집게 강사의 강연노하우를 대방출하겠다"며 직접 트레이닝을 시킬 것이라 말하며 안심시켰고, 사부 주니어 탄생을 예고해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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