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문화예술진흥원이 제25회 제주우수청년작가로 두 작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모를 거쳐서 선정된 두 작가는 백성원 작가와 김산 작가이다. 이번 공모전엔 한국화 8명, 서양화 13명, 조각 4명, 공예 7명, 디자인 2명, 사진 2명, 영상 1명 등이 경쟁을 벌였다.
백성원 작가는 한라산의 영실기암을 작가의 개성적인 관점으로 독특하게 표현했다. ‘영실기암도’라는 이름을 단 그의 작품은 금강자도와 같은 원형구도로 묘사,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산 작가는 제주의 숲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처음과 끝을 작가의 독창적인 표현으로 묘사한 ‘삶과 죽음 – 숲으로부터’라는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우수청년작가로 선정된 이들 두 작가는 내년도 문화예술진흥원의 우수청년작가 초대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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