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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차별없고 평등한 다문화정책 펴겠다”
문대림 “차별없고 평등한 다문화정책 펴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3.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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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D-97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8번째 정책릴레이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들이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별없고 평등한 다문화 정책을 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8일 “제주의 관문인 공항에서부터 동사무소, 심지어 은행 업무까지 다문화 가정이 느끼는 불편사항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주에 뿌리를 내린 다문화가정은 엄연히 우리와 같은 도민”이라며 “색안경을 끼고 보면 안되는데 곳곳에서는 지금도 다문화에 대한 차별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외국인 인권실태조사와 제주도 정착 주민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제‧개정 등 외국인에 대한 차별장치 및 인권 보호를 위한 법 제도가 우선 재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다문화 가족들의 친정 나들이 등 생활문화 교류 지원에 나서겠다”면서 이에 따른 예산은 사회공헌기금 확보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제주사회 조사 및 사회지표 자료를 근거로 외국인 증가가 내국인 인구 유입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실제로 2016년 기준 인구증가율은 내국인 2.75%인 데 비해 외국인은 무려 5.6배가 많은 15.42%”라고 통계 자료를 인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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