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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승생 공설묘지 재개발사업 '시동'
어승생 공설묘지 재개발사업 '시동'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7.2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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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설묘지 무연고묘역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구성
"어승생 공설묘지에 있는 1만여기의 무연분묘 관리 예산이 만만치 않다. 과감하게 정비를 해서 새롭게 확보된 토지는 분양을 하는 등 수익사업을 하겠다"

지난 4월 김영훈 제주시장은 어승생 공설묘지 무연고묘역 재개발사업의 추진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김 시장의 추진의지를 반영하듯 어승생 공설묘지 무연고묘역 재개발사업이 재빠르게 착수되고 있다.

제주시는 30년 이상 만장상태인 어승생 공설공원묘지내 무연고묘역(3만3224㎡) 재개발 사업계획을 추진, 자연장시설을 확충하는 등 무연고묘역을 공원화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어승생 공설묘지 무연고묘역에 선진 장묘문화시설과  무연고 위령탑을 건립하고 일부 면적을 시민을 위한 공원과 관광자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묘지의 재개발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묘지를 친환경적 시설로 조성해서 전국 각급기관 단체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선진 모델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무연고 묘지 1만7000기를 개장해 화장 남골하고 무연고 영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탑을 건립할 계획이다.

부지내 수목장과 잔디장, 꽃장 등 자연장을 만들어 추모의 숲공원으로 만들어 공포스럽고 혐오스러운 묘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쉼터도 조성한다.

한편 제주시는 어승생 공설묘지 무연고묘역을 2008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착오 없는 사업 시행을 위해 대중앙 절차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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