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짝퉁·재고품 교복 피해건수 894건
짝퉁·재고품 교복 피해건수 894건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7.24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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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도내 교복 불법 피해사례 조사결과

제주도내 중고등학교 14곳이 재고품 교복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피해건수만도 무려 89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도내 72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복 불법 피해 사례를 조사한 결과 중학교 8개 학교, 고등학교 6개 학교가 재고품 교복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피해 사례로는 품질 라벨에 연도 표시가 없거나 안감, 바느질이 엉망으로 돼 있는 등 신제품이 아니어서 이의를 제기한 건수가 모두 894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로 하여금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제주도교육청내 교복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시교육청에는 교복공동구매 센터를 설치해 불량교복 구매에 따른 피해사례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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