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농협 하나로마트에 제주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제주마씸' 전문코너가 신설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제주마씸' 전국유통망을 구축하고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제주도내 하나로마트에 시범적으로 제주마씸 공동판매장 전문코너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농협간 업무제휴를 체결하면 이달 하순부터는 제주도내 하나로마트에 '제주마씸' 코너가 입점되기 시작할 전망이다.

현재 22개업체 69개 품목으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마씸 상표는 올 상반기 서울 재래시장내 2개점이 문을 열었지만 정작 제주도내에는 별도 전시판매장이 없어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가 미흡했었다.

이에따라 이번에 농협과 제주마씸의 업무제휴는 제주산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고 농축산물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농협간의 윈윈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내 하나로마트에 '제주마씸' 전문코너를 시범적으로 신설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하나로마트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