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8월 중 제주시 가족보건국과 서귀포시 복지문화국의 명칭이 주민생활지원국으로 변경되고 일부 업무도 재조정된다.

제주특별지치도의회는 6일 오전 제240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을 상정, 원안 의결했다.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은 제주도가 기존 공급자 편의 위주를 벗어나 수요자 주민주임의 통합조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것으로 이 개정안대로 기구조정이 이뤄지면 제주시 사회복지과는 주민생활지원과로 명칭이 변경되는 동시에 주민생활 관련해 총괄기획. 복지서비스연계. 통합조사 등 3개 담당이 신설돼 사회복지 업무와 주민생활지원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서귀포시에는 복지문화국내에 기존 사회복지과와 신설된 주민생활지원과가 읍면동에서 맡았던 사회복지업무를 보게 된다. 문화예술과와 도서관운영사무소 업무는 문화예술과로 통합된다.

이와더불어 지역경제과에는 경제분석 담당, 관광진흥과에 투자지원 담당이 각각 신설되며 관광지원 담당과 축제지원 담당은 관광마케팅 담당으로, 삼매봉도서관 담당과 서부도서관담당은 삼매봉도서관 담당으로 각각 통.폐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