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 제주도내 마늘 수매가격이 결정됐다.
마늘제주협의회(회장 강정준)에 따르면 16일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이하 농협) 회의실에서 도내 11개 마늘 주산지 조합장으로 구성된 마늘협의회 임시총회를 열어 올해 산 마늘 수매가격을 계약재배 물량에 한해 상품(구경 5cm 이상)기준 kg당 1350원으로 수매하기로 결정했다.
또 비계약재배 물량과 중품 이하의 마늘에 대해서는 조합별로 물량과 수매가격을 자율로 결정하도록 했다.
한편 농협은 올해 제주산 마늘 계약재배물량은 작년 만2498톤보다 33%증가한 만6600톤으로 올해 생산 예상량의 5만5659톤의 3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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