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인 없는 노후 간판 54개 무료철거
제주시가 태풍을 대비해 안전사고의 우려로 주인 없는 노후간판 54개를 무료로 철거했다.
이번 간판철거 대상은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42개 업소 총 54개의 노후 간판이다.
이를위해 제주시는 지난 4월부터 철거 동의서 등을 신청한 48개 업소 61개 노후 간판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아케이드 내 설치 혹은 3층 이상 입체형 간판을 제외하고 54개 간판을 선정해 철거했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흉물로 방치 된 노후 간판을 철거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은 물로 태풍 등 재해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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