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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치경찰 예산 44억원 확정
제주 자치경찰 예산 44억원 확정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1.24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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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국회 행자위 통과...자치경찰 운영 청신호

그동안 예산 확보가 되지 않아 운영에 차질이 예상됐던 제주자치경찰단 운영 예산 44억원이 확정돼 내년 자치경찰 운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24일 제주자치경찰 운영에 따른 예산 44억원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확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기획예산처와 경찰청의 예산협의 과정에서 국가경찰에서 이관된 인력 38명에 대한 인건비 16억9700만원만 배정돼 자치경찰 운영에 필요한 예산 상당부분을 제주도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강창일 의원은 경찰청 국정감사와 경찰청 예산심사 과정에서 제주자치경찰에 대한 국고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날 의결된 예산안에 따르면 기존 국가경찰 이관 인력 인건비를 포함해, 2006년 신규 채용된 45명에 대한 인건비 27억3200만원이 증액, 확정돼 모두 44억2900만원이 제주자치경찰 운영 예산으로 확정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시행되는 제주자치경찰 예산이 대폭 증액, 확정됨에 따라 제주도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강창일 의원은 “자치경찰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특별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점을 정부 측에 끊임없이 설득해 왔다”며 “제주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자치경찰 예산이 대폭 증액됨에 따라 내년 자치경찰 운영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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