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판로 확보를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서귀포시 향토특산물전을 개최한다.

이번 향토 특산물전에는 서귀포시향토물산판매협의회(회장 김홍석) 주관으로 돌하르방식품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되는 상품은 감귤, 흑돼지고기, 옥돔, 고등어 등 청정 무공해 농수축산물과 갈옷, 전통 된장, 동충하초 등 80여 품목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특산물전을 계기로 지역 중소업체의 특산품 판로 개척을 위해 회원업체를 확대하고 수시로 찾아가는 특산물전을 개최함은 물론 이번 행사에 이어 12월 초에는 대구백화점에서 향토특산물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후에도 업체와 백화점 간 밀접한 관계를 유지, 직거래 판로를 개척하는 등 참여 업체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속적으로 향토물산전 개최를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소업체와 소상인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상반기 마산대우백화점, 창원대동백화점 등에서 향토물산전을 개최하여 1억45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