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관광객 사로잡은 보라색 허브 꽃 거리
관광객 사로잡은 보라색 허브 꽃 거리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0.25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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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허브 꽃길 조성

흐드러지게 핀 선명한 보라색 허브 꽃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브 꽃 거리에 들어서면 코끝에 스치는 향긋한 향기가 절로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에 따르면 올해 4월에 표선리 우회국도 8개소에 파종한 허브 꽃(종류 : 맥시칸 부시 세이지)이 깊어가는 가을에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리색으로 물들인 표선면 허브 꽃길은 지난 2004년 허브동산(대표 조재권)의 도움으로 허브거리를 조성하게 되었다.

허브꽃은 그냥 보기에는 화사하면서도 여린 풀잎에 지나지 않으나 살짝 건드리면 손끝에 묻어나는 향이 예사롭지 않다.

허브 꽃은 4 ~ 5월 파종을 하면 10월 초순에서 12월말까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라벤더, 로즈마리, 멕시칸부시세이지 등 여러 종의 허브들의 각각의 독특한 향기를 내는게 특징이다.

길거리에 만개한 허브꽃은 상큼한 레몬향이 나기도 하고 또 어떤 종류는 달콤한 사과향이 풍기기도 한다.

표선면은 허브 꽃 거리가 표선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는 국도변 전 구간에 허브 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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