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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대한 좋은 추억을 안고 가세요”
“제주에 대한 좋은 추억을 안고 가세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1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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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제주올레걷기축제 막 올라…오는 8일까지 진행
2014 제주올레걷기축제가 6일 개막, 8일까지 진행된다.

제주올레걷기축제의 막이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제주시청이 주관하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 제주올레걷기축제는 6일 오전 제주올레 17코스 인근인 제주관광대학교 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한·중·일 3개국의 15개 도보여행 단체가 속한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sia Trails Network, 이하 ATN)’가 주관하는 제1회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도 함께 개최된다.

개막공연은 생태주의 뮤직 퍼포먼스 그룹인 ‘노리단’이 산업자재를 재활용한 악기로 만든 움직이는 악기 자동차 ‘스프로킷(Sprocket)’으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참가객들에게 선보였다.

올해 제주올레걷기축제’는 6일 17코스, 7일 18코스, 8일 19코스 등 하루 한 코스씩 이동하며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 김성규 제주관광대학교 총장, 홍명표 사단법인 제주올레 상임고문 등 지역 인사와 조정래 소설가, 김원 건축가 등 문화계 인사가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원희룡 지사는 “축제에 참석한 분들이 제주올레길 위에서 나눈 많은 것들을 통해,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힘이 되는 힐링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매년 가을 열리는 축제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 토속음식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을 통해 제주를 찾은 아시아 도보여행객들을 포함한 많은 참가자들이 제주에 대한 좋은 기억과 경험을 안고 돌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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