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즈음해 벌초와 성묘객에게 8월22일부터 9월14일까지 임도시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시는 상가임도 등 46개 노선 87㎞에 이르는 임도시설을 개방,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임도는 조림·숲가꾸기·산불진화·산림병해충방제 등을 위해 쓰는 산림 안 도로로 평상시 일반차량 통행이 제한되지만 명절을 즈음해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제주시 관계자는“관광객이 많이 찾는 사려니 숲길과 같은 임도로 개설된 숲길은 가급적 벌초목적으로 출입할 때는 새벽시간에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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