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예결특위는 5일 오후 본회의가 끝난 직후 열린 예결특위 회의에서 고정식 의원을 제9대 도의회 4기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위원장은 김진덕 의원(민주당)이 맡게 됐다.

예결특위 위원장 및 위원들의 임기는 9대 도의회 임기가 끝나는 내년 6월말까지다.

신임 고정식 예결특위 위원장은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기반으로 ‘진정한 특별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주 미래형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골목상권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복지예산 확대와 FTA 대응 1차산업을 비롯한 향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예결위 심사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를 연계한 국비 확충 방안, 특별법 5단계 재정 분야 제도개선 법제화를 비롯해 도정 살림이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의 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4기 예결특위 위원 명단.

△행정자치위=고충홍 소원옥
△복지안전위=고정식 윤춘광
△환경도시위=김진덕 김승하
△문화관광위=강창수 오충진
△농수축지식산업위=서대길 허창옥
△교육위=이석문 강경찬 김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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