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장.위출혈로 숨져...20일 제주대학교병원서 발인
제6~7대 제주도의원을 지낸 홍가윤 전 의원이 16일 장·위출혈로 숨졌다. 향년 63세.
홍 전 의원은 16일 오후5시 갑자기 장출혈에 이어 오후7시 위출혈까지 일으키면서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이날 밤 11시30분께 숨을 거뒀다.
홍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갑자기 어지어움 증상을 느끼면서 자택에서 쓰러져 제주대학 병원으로 옮긴 후 일반병실에서 입원한 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홍 전 의원은 법무사 출신으로 1998년과 2002년 도의회 선거에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해 두 차례 당선됐으며, 6대 농수산환경위원장과 4.3특별위원장, 7대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의 시신은 제주대학교 부속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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