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컨소시엄에 2억6천만원 연구개발 사업비 지원
제주대가 보유한 기술을 도내 기업에 이전, 이를 통해 제품화를 끌어들이는 작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제주대LINC사업단(단장 이상백)은 최근 산학공동연구과제 컨소시엄 평가위원회를 열고 15개 제주대교수-가족회사 컨소시엄을 선정, 2억6000만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제주대LINC사업단은 산학공동연구과제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대가 보유한 기술과 지적재산권을 기술이전 형식으로 도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을 끌어내게 된다.
제주대LINC사업단는 이번 과제를 선정하면서 최대 230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다음은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연구책임자와 참여기업)
△제주도 실시간 풍력발전량 예측 시스템 정확도 향상방안 연구(허종철 기계공학전공, ㈜에코브레인)
△풍력발전용 익형설계 프로그램 개발(박윤철 기계공학전공, 삼원이앤지)
△제주 조릿대 추출액을 이용한 기능성 겔제품 개발(김세재 생물학과, ㈜제주느낌)
△황칠 잎을 이용한 기능성 원두커피 제품 개발 및 기술 지원(김주성 식물자원 환경전공, ㈜도담)
△제주자생생약을 이용한 정신건강 개선 신규기능성 소재 개발(이승헌 수산생명의학전공, ㈜이노한방)
△섬오가피 근피를 활용한 주류 제조(고영환 식품생명공학과, ㈜토향)
△전자기장 급냉기술 활용 식품원재료 및 조리완제품 처리기법 개발(류연철 동물생명공학전공, ㈜다인제주)
△마유를 활용한 항아토피 로션의 개발(한창훈 수의학과, ㈜제주마유)
△저온 플라즈마 반응기를 이용한 수중 농약 잔류물 및 난분해성 유기화합물의 제거(현영진 생명화학공학과, ㈜용인종합건설)
△제주산 천연화장품의 지역특화형 디자인 개발(손영수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어반파머스)
△지역 토종 캐릭터를 활용한 제주 MICE 상품 홍보 APP 개발(문영만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아트피큐)
△제주 MICE 활성화를 위한 서귀포 관광상품 문화예술시장의 야외전시장 디자인 개발(전성수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공간애드)
△산학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문화상품 개발(권숙희 의류학과, 몽생이)
△제주문화, 세라믹 디자인 기념품 생산(오창윤 문화조형디자인전공, 아일랜드디자인)
△제주지역 특화된 전시회 개최전략 및 브랜드이미지 구축(박운정 관광경영학과, ㈔제주문화관광연구소)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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