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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지지 ‘제주내일포럼’ 공식 출범
안철수 후보 지지 ‘제주내일포럼’ 공식 출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10.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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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창립대회 … 제주 정책․비전 제시 활동 본격화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이 만드는 미래, 제주내일포럼'이 30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국민이 만드는 미래, 제주내일포럼(이하 제주내일포럼)이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제주내일포럼은 30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제주 지역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의 깃발을 내걸고 첫 발을 내디뎠다.

평화활동가 박하재홍의 노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창립대회는 대표인사 및 대표단 소개, 축사와 창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안철수 후보의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경제민주화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전성인 교수의 ‘경제민주화 어떻게 만들어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제주내일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김국주 전 제주은행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대표를 맡은 김국주 전 제주은행장은 “우리는 평범한 시민의 눈높이로 모든 문제를 바라보고자 한다”면서 “제주의 문제와 장단점을 살펴본 후에 대선 후보들에게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는 일을 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이어 축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선 안 후보 진심캠프의 박왕규 대외협력부실장은 “많은 분들이 안철수 원장이 대선 출마 못할 거라고 했지만 국민들이 원했기에 출마했고, 추석 연휴가 지나면 새누리당의 네거티브 한 방에 거꾸러질 거라고 했지만 출마 선언한지 40일이 지난 지금도 굳건한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바로 국민들이 안철수 후보를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또 “오늘 제주까지 모두 14개 권역에서 지역 포럼이 만들어졌다”면서 “지역의 정책과 공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목소리를 전해주시면 적극 반영해서 5000만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부에서는 안철수 후보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경제민주화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전성인 홍익대 교수가 '경제 민주화 어떻게 만들어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과 시민들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됐다.

제주내일포럼은 이날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정치 개혁과 경제 혁신, 지역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전문가들과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제주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안철수 후보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경제민주화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전성인 홍익대 교수가 '경제 민주화'를 주제로 한 강연을 하고 있다.
'국민이 만드는 미래, 제주내일포럼' 창립대회가 30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다음은 이날 창립대회에서 소개된 제주내일포험 실행위원회 및 감사 명단

△공동대표=김국주 전 제주은행장,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김희열 제주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양길현 제주대 윤리교육학과 교수,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존연구원 부원장, 한도일 제주청년포럼 대표

△포럼 실무단=사무처장 이영철(예스영어학원 원장), 공보실장 이태경(전 제민일보 청와대 출입기자), 정책실장 신정익(전 제주일보 논설위원), 대외협력실장 송창윤(전 제주대 총학생회장)

△감사=양김진웅(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최영렬(일배움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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