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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처음 잠수함에서 수산종묘 방류 볼 수 있어요”
“세계 처음 잠수함에서 수산종묘 방류 볼 수 있어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2.07.27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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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목장해역에 수산종묘 35만 마리 방류

종묘방류 위치도
“세계최초로 잠수함에서 수산종묘 방류장면을 보세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양태선)은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해역에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쏨뱅이, 돌돔, 전복 등을 7월30일 방류, 방류장면은 세계최초로 수중에서 잠수함을 통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쏨뱅이
돌돔
전복
이번에 방류하는 수산종묘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가 대량생산에 성공해 약 6개월 동안 사육한 쏨뱅이(평균크기 7cm) 7만 마리, 외해수중가두리에서 약 7개월간 야성화 훈련을 시킨 돌돔(평균 15cm) 15만 마리, 제주도 종묘업체에서 생산한 전복(평균크기 4cm) 13만 마리 등 모두 35만 마리이다.

종묘방류는 지자체, 연구기관, 수협 등 유관기관과 바다목장자율관리위원회, 어촌계원, 지역주민, 고산초등학생 등이 참여해 직접 방류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방류행사는 일반시민들과 학생들이 물속에서 방류하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계최초로 잠수함(해적잠수함 대표 김만금)에 탑승해 관람할 수 있다.

제주바다목장해역에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350억 원을 들여 바다목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복 등 모두8개 품종 26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김대권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장은“10월에 지역 해녀들의 삶의 터전인 마을어장의 자원조성을 위해 홍해삼 종묘 약 15만여 마리를 방류하고, 바다숲 조성, 인공어초 시설 등을 통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복원하여 풍요로운 바다를 가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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