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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 3대2 역전승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 3대2 역전승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6.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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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가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 화끈한 역전승을 거뒀다.

코트디부아르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2006년 독일월드컵 C조 최종전에서 먼저 2골을 내주고도 아루나 딘다네의 2골, 보나방튀르 칼루의 역전골을 묶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1승 2패로 조 3위를 차지했다.

첫 골은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몫이였다. 전반 10분 데얀 스탄코비치가 중원에서 길게 연결해 준 패스를 왼발로 잡아 상대 수비수 블레즈 쿠아시와 수문장 부바카르 바리코파를 가볍게 제치고 오른발로 텅 빈 골문 안에 집어넣었다.

이어  전반 20분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상대 수비수 시릴 도모로가 어설프게 걷어내자 샤샤 일리치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문으로 밀어넣어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코디드부아르는 결코 만만치 않았다. 전반 37분 수비수 이고르 둘랴이가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아르튀르 보카의 크로스에 손을 갖다대 페널티킥을 내준 것을 딘다네가 오른쪽 구석으로 침착하게 차넣어 1골을 추격했다.

코트디부아르의 추격에 후반들어 더욱 거세졌다. 후반 17분 골 포스트를 때리는 쿠아시의 중거리슛으로 상대 문전을 위협하더니 후반 22분 딘다네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결국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칼루의 슛이 밀란 두디치의 손에 맞았고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 칼루는 골키퍼의 반대 방향으로 정확하게 차 넣어 자국에 첫 승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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