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회의소 제주 후원, 3박4일 중국 문화탐방
제주영지학교(교장 문영신) 장애학생 22명이 JCI KOREA(한국청년회의소)-제주의 도움으로 해외 첫 나들이에 나선다.
한국청년회의소-제주(회장 이재철)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해외 나들이는 영지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총 55명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문화 탐방을 하게 된다.
1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청년회의소-제주는 1988년부터 영지학교 학생들을 서울, 경기 일대 등 도외 수학여향을 보내주고 있으며, 이번 중국문화 탐방에는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청년회의소 회원 10명도 직접 동행해 중증장애학생들이 불편 없이 중국을 다녀올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도 하게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해 사회적으로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시야를 넓히고, 외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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