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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7대 자연경관, 100년 살아갈 제주의 자산 될 것”
우근민 지사 “7대 자연경관, 100년 살아갈 제주의 자산 될 것”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5.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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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무리한 부분 있지만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갈 수 있어야”

우근민 지사가 29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우근민 지사가 세계 7대자연경관 인증식을 세계자연보전총회와 탐라대전 기간 중에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우 지사는 29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잘못은 책임져야겠지만, 앞으로 100년을 살아갈 제주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인증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우 지사는 “(추진과정에서) 무리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인정한다”면서도 “국가브랜드위원회와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로 우리 자산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우 지사는 행정의 중심은 도민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공무원들이 도지사와 시장, 직원을 중심에 두고 행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의 중심은 도민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 지사는 “행정은 도지사와 시장의 뜻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도민들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1년에 4차례씩 꾸준하게 여론조사를 통해 도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제주에너지공사 직원 공채 방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 지사는 “100% 공채로 채용한다고 해도 부탁이 들어오더라”면서 “우리 청년들이 시험을 쳐서 들어왔다는 것 자체로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 지사는 국비 신청을 한 사업이 탈락되지 않도록 부서별로 각별히 신경쓸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신공항 수요에 대해서는 반드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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