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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폴란드에 1-0 승리...16강행 사실상 확정
독일, 폴란드에 1-0 승리...16강행 사실상 확정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6.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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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일월드컵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국인 전차군단 독일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2연승으로 사실상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독일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베스트팔렌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06년 독일월드컵 A조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올리버 뇌빌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인해 터져 1-0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전반 10분 페널티지역에서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폴란드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대각선 슈팅을 시도했으나 보루츠에게 막혔다.

전반 21분엔도 클로제가 뒤에서 파고들며 람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폴란드 오른쪽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인저리타임엔 람이 또 한번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내줬지만 보루츠가 한 발 앞서 포돌스키의 슈팅을 무력화시켰다.

반면 폴란드는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 몇 차례 역습으로 독일 수비라인에 긴장감을 줬다.

특히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이레네우시 옐렌은 위치를 가리지 않고 좌우로 종횡무진 누비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오른쪽에서 과감한 돌파로 람과 충돌했으며, 전반 27분엔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의 중거리슛으로 독일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들어 독일의 공세는 더욱 거셌다. 후반 6분 베른트 슈나이더의 왼쪽 크로스가 클로제의 머리에 맞지 않아 기회를 놓친 독일은 후반 1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클로제가 슈팅으로 이어봤으나 보루츠는 이번에도 선방 행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오동코어가 자신에게 넘어온 볼을 논스톱으로 문전에 올렸고, 뇌빌은 이를 다이빙슛으로 연결, 좀처럼 열지않던 폴란드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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