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을 포함한 전국 5개 항만이 여수세계박람회기간 중 일정기간 보안등급이 상향 조정된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여수엑스포 개막식(5.10~5.13) 및 폐막식(8. 9~8.12) 기간 중 여수와 제주, 광양, 하동, 삼천포항에 대한 보안등급이 상향 조정돼 보안활동이 강화된다.
우선 제주도에서는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등과 함께 항만출입 인원 통제, 여객터미널 지역 배회자 등 거동 수상자에 대한 감시활동이 이뤄지며, 출입차량 등에 대한 검색 빈도도 종전 5%에서 50%로 대폭 강화된다.
특히, 해상보안활동 강화를 위해 항만순찰선에 의한 해상 순찰도 수시로 이뤄지며, 위험물 하역현장 점검 등 육상구역 내의 안전점검 및 감시 활동도 강화된다.
이에 따라 야간 무단 주․정차한 화물차량들에 대해서도 운전자 유무 등 불필요한 인원이 항만 내에 체류하지 않도록 육상구역 안전점검 활동이 강화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