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등 종목에서 25개 이상 메달 획득 기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 제주도가 선수 62명 등 123명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을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을 비롯한 6~7개 종목에서 25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탁구의 윤영희가 개인단식과 복식에서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축구는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경북대표와 8강전이 고비다.
제주도선수단은 오는 5월 1일 오전8시 제주국제공항 3층 국제선대합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장도에 오른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대회에서는 금메달 8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 등 모두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고영진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수준 이상의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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