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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봉투 2ℓ 36원, 3ℓ 54원으로 가격 책정
음식물쓰레기 봉투 2ℓ 36원, 3ℓ 54원으로 가격 책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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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 전체회의 … 거문오름 탐방 입장료 및 센터 관람료 등 확정

오는 9월부터 제주도 전역에 처음 도입되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 가격이 각각 결정됐다.

또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와 거문오름 관람료가 어린 기준 각각 3000원과 2000원으로 결정됐다.

제주도는 17일 오전 물가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과 거문오름 관람료 등을 심의,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우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에 따른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은 무게 기준으로 일반주택의 경우 ㎏당 22원이 적용된다. 전용 용기를 보급받은 소형음식점은 종전 ㎏당 25원에서 37원으로 인상되며, 대형사업장은 ㎏당 76원이 부과된다.

음식물쓰레기 봉투 가격은 2ℓ들이 36원, 3ℓ들이 54억원이 각각 적용됐다. 5ℓ와 10ℓ, 20ℓ 들이 봉투는 가연성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같은 가격이 부과된다.

올해 8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제주세계자연유센센터 관람료는 어른 3000원(단체 2400원), 청소년․군인․어린이 2000원(단체 1600원)으로 결정됐다. 현재 무료인 거문오름 탐방 입장료도 어른 2000원(단체 1600원), 청소년 1000원(800원)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항만하역료는 지난 2007년 이후 5년만에 3.5% 인상 조정됐다. 당초 제주도는 4.0% 인상안을 제출했지만 이날 물가대책위 회의에서는 전국 평균 인상률 3.5%를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시내버스 요금과 택시요금, 상하수도 요금, 정화조 청소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 7대 공공요금은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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