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중남)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012년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과제(경영,기술), 업력으로 구분·지원했던 것과 달리 건강진단 연계형 공정혁신(컨설팅)과 수요자 선택형 경영기술컨설팅으로 이원화해 지원하기로 했다.
건강진단 연계형 공정혁신은 중소기업이 건강진단사업에 참여해 건강상태(기업애로)를 점검받은 뒤 처방전(해법제시)으로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지역건강관리위원회(지방청)에서 추천받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이란 외부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치료를 위해 정책을 연계 지원하는 논스톱(Non-stop)종합지원시스템이다.
컨설팅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건강진단을 받으면 건강진단을 통해 적정한 컨설팅 주제를 도출할 수 있고 별도의 평가 없이 연계지원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효율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업력,업종(별도의 제한업종 제외), 과제(경영,기술)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예산은 모두 59억 원으로 지속성장과제 49억 원, 창업기업과제 10억 원이다.
이 밖에 수요자 선택형 경영기술 컨설팅은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기업이 자체적으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해결을 위해 컨설팅을 신청하는 것으로 평가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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