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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1999원 ‘2025원 최고’
도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1999원 ‘2025원 최고’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10.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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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부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1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평균 판매가격도 1999원을 기록하면 사상 최고치를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19일 도내 주유업계에 따르면, 10월18일 현재 도내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당 1999.37원이다.

제주시 한경면 신청리의 모 SK주유소와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의 모 S-oil주유소에서는 휘발유를 1리터당 2025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장 저렴한 곳은 제주시 오라동의 모 GS주유소로 판매가격은 1리터당 1967원이다. 두 주유소파의 판매가격은 무려 1리터당 58원에 달한다.

이처럼 일반 주유소의 판매가격이 하루만에 20원가량 오르면서 도내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도 전날 대비 13원가량 오른 1999원을 기록했다.

이는 경북지역의 평균 휘발유판매가와 비교해 1리터당 36원이 높은 수준이다. 전국평균가격과 비교해도 18원이나 비싸다.

자동차용 경유 역시 일부 주유소에서 1리터당 1855원에 판매하면서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올해 3월 평균가격이 1839원을 넘어선데 이어 7개월만에 1900원대를 다시 위협하고 있다.

여름철 1리터당 1200원대를 유지하던 실내등유가격도 동절기를 앞두고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1리터당 1370원까지 치솟았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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