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3시3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모여관 객실에서 노동일을 하는 유모씨(49.서귀포시 서귀동)가 농약을 마시고 숨져있는 것을 여관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한편 경찰은 숨진 유씨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단속돼 면허가 취소돼 가족생계가 막막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됨 점으로 미루어 이를 비관한 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제주지방경찰청이 지난달 22일부터 절도범 특별검거기간으로 설정하고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절도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특히 3일에는 상습적으로 빈집털이를 하던 '간큰 20대 여성'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서는 3일 주택가를 돌며 빈집만을 골라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김모씨(24.여)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

총체적 부실의혹이 일고 있는 제주도의 호접란 미국수출사업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이 문제에 대해 공동대응하고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기로 결의해 귀추가 주목된다.제주반부패네트워크는 2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호접란 미국수출사업이 총체적인 부실운영으로 실패를 자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올해 사업계획

제주도의회(의장 양우철)도 한국공항(주)의 먹는샘물 관련 행정심판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2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제주도의회 양우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행정심판 청구는 한진그룹과 한국공항의 도덕성과 기업의 윤리의식이 땅에 떨어졌음을 자인하는

2일 오후 제주시를 비롯한 고산 및 성산포 일대에 박무현상이 나타나면서 제주시내 시정거리가 3km정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뿌연 안개에 휩싸여 있다.

한경농협 목욕탕.마트 반대 대책위(이하 반대 대책위)는 2일 성명을 내고 "북제주군이 공무원들을 동원해 반대대책위의 서명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철회하도록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반대 대책위는 또 "대책위 공동대표를 하기로 했던 사람까지 북군에서 압력을 넣어 사퇴시켰다"며 "북제주군은 주민여론을 무시하고 왜곡하는 있다"고 성토했다.반대 대책

지난해 제주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전달돼야 할 우유 중 30.5%가 제대로 배달되지 않았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특히 우유 공급업체는 이러한 '배달사고'에도 불구하고 이의 대금 4200만원을 고스란치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2일 '우유 배달사고'에 따른 감사부서의 전수조사 결과 저소득층 등 대상자 1260명 중 30.5%인 385명이 지난해 우유를

가축전염병 구제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제주도 자체의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이 추진된다.제주도는 2일 제주도를 비롯한 가축방역위생연구소, 각 시.군에 ‘구제역특별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특별대책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이날부터 공항과 항만에서는 입도객에 대한 발판소독과 반입차량에 대한 차체소독이 실시되고 가축 및 가축부산물에 대해서도 국제검역

초등학교 입학식이 열린 2일 오전 제주광양초등학교 입학식에서 6학년 언니, 오빠들이 1학년 신입생들을 업고 운동장을 돌며 새내기들의 첫 등교를 환영해 주고 있다. ▲ 초등학교 입학식이 열린 2일 제주광양초등학교 신입생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