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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휩쓸려간 농작물...'22억원' 소실
폭우에 휩쓸려간 농작물...'22억원' 소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9.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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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부에 피해복구비 국비지원 긴급 요청

지난달 말 제주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농작물을 중심으로 한 피해가 상당히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7-29일 열대저압부에 의한 집중호우, 그리고 이어진 태풍으로 인해 제주에는 최고 706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갓 파종된 농작물이 휩쓸리는 많은 피해가 났다.

대략적인 피해 추산액만 22억원 정도.

피해는 주로 감자와 당근 농경지에 집중됐다. 제주자치도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감자 592ha, ekdrms 441ha, 기타 49ha 등 총 1487농가에 1082ha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따라 제주자치도는 1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이의 피해에 따른 피해복구비 총 22억원 중 7억8925만원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따른 도비는 4억1591만원이 투입된다. 나머지는 융자와 농가 자부담으로 충당된다.

강관보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축산국장은 "농업재해대책법에 의해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계획 심의가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국비지원이 이뤄지면 바로 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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