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지난 1990년 제주경마공원 준공 시 공동이장된 무연고 분묘를 찾아 벌초를 하고 위령제를 지내며 안치된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제주경마본부는 8일 오후 1시 30분 제주경마본부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유수암리에 위치한 무연고 분묘 공동묘지를 방문, 벌초와 함께 주변정리를 실시한 후 고인들에 대한 위령제를 지냈다.
이날 위령제에 참석한 하홍민 제주마사보건팀 과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번듯한 비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방치되는 묘가 늘어나느 것을 보며 전통적인 효 사상이 퇴색되고 있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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