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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 학생들 "농어촌 낡은집 고쳐드려요"
제주관광대 학생들 "농어촌 낡은집 고쳐드려요"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9.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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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학 인테리어건축과 학생들이 최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와 서귀포시 색달동 농어촌을 방문해 낡은 집을 고쳐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제주관광대학 학생들은 인테리어건축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관련 사업체의 협조를 통해 장만한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해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은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은 80세 이상 홀로사는 노인가정과 미혼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낡은 집을 무료로 수리해줌으로써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관광대학 관계자는 "농어촌 봉사활동에 학생들이 참가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함께 인테리어건축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써 전공분야에 대한 기획과 설계, 시공을 직접 해봄으로써 전공실무에 대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한경면 저지리와 구좌읍 평대리, 2008년 애월읍 곽지리, 2009년 애월읍 수산리에서 각각 실시된 바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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