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를 하기 위해 고향에 내려온 40대 여성이 이틀째 실종돼 경찰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소재 용천수 청굴물 인근에서 임모 씨(48, 여)가 실종됐다며 5일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의 가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4일 밤 가족들과 술을 마신 후 바람을 잠시 쐬고 오겠다며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제주해경은 임씨가 해안가에 위치한 청굴물 주변을 산책하다 실족한 것으로 보고 현장 인근지역에서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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