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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가정학습'서비스 도내 전지역 확대 시행
'사이버가정학습'서비스 도내 전지역 확대 시행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3.17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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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도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20일 시작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도내 일부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던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를 올해부터는 도내 전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해 2006학년도 1학기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이버가정학습은 학교 교육활동과 비슷한 학급을 구성해 담임 선생님이 직접 가르치지만 않을 뿐, 사이버상에서 학습한 결과, 학습 상담, 생활 상담 등 학습자 개인의 학습이력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학급배정형'과 학습 수요자가 원하는 과목에 대한 학습과 그에 관련된 학습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율학습형'으로 운영한다.

'학급배정형'은 초등학교 39개, 중학교 35개, 고등학교 2개, 제주시 글로벌 클레스 1개 학습방 등이 운영되는데 가정이 어렵거나 사이버가정학습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개 학습방당 20~30명 이내에서 운영하고, 이와 관련된 91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에는 외국거주 우리나라 동포와 제주도 학생이 혼합구성되어 사이버상에서 학습 및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게 하고, 방학 중에는 상호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주 글로벌 클레스'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자율학습형'은 누구나, 언제라도 원하는 학교급, 학년, 과목 등을 중복, 가압해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해외동포, 검정고시, 대안학교 등의 학습 수요자에게 유용한 콘텐츠 및 학습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제주도교육청은 학급배정형 담당교사 및 학부모, 대학생 등 20명의 사이버튜터가 학습활동을 도와주게 하고, 이러한 사이버튜터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공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는 e-러닝 기반의 '학교지정형'과 '교사지정형'도 운영하게 되는데,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가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된 학교지정형.교사지정형 관련 학교별 모형을 만들어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가정학습은 지난 2005년 4월 4일부터 남제주군 지역과 북제주군 지역의 중학생 342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식.정보화시대에 적합한 교육활동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사이버가정학습 사이트는 (http://www.jejuestudy.net)이며 누구나 가입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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