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에 폭우...호우경보.강풍주의보 발효
제주에 폭우...호우경보.강풍주의보 발효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8.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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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460mm '물폭탄' 쏟아져...열대저압부 '유동적'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대저압부(TD)가 북상하면서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데 이어, 주말인 28일에도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한라산 지역에는 시간당 20~60mm 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다.

한라산에는 윗새오름에 460mm 비롯해 200~300mm이상의 비가 내렸고, 제주시와 서귀포 지역에도 110~160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같은 폭우로 제주시 함덕리 등 주택 9곳이 오늘 새벽 한때 침수됐으나 모두 복구됐다.

제주기상청은 28일 오전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를 발효하고, 앞으로 강풍과 함께 50~10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열대저압부는 소형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으나, 태풍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강풍과 비구름을 도안하고 있고, 이동경로와 강도는 매우 유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에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열대저압부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오후에는 비가 그치겠다.

그러나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매우 높은 물결과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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