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16일 오후 5시 현재] 16일 오후 2시30분부터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전국 순회 한.미 FTA 정부합동 설명회가 결국 무산됐다.

외교통상부와 재정경제부, 농림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한.미 FTA 정부합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가 시작되기 전 경찰력이 설명회장 입구를 봉쇄하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면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소속 회원농민들을 비롯해 시민들의 거세게 항의하면서 경찰과 대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때 격렬한 몸싸움이 빚어지기도 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당초 설명회장에 참석하려던 공무원 상당수도 행사장내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오후 5시께 주최측은 더 이상 설명회를 개최할 수 없다고 밝혀, 설명회는 무산됐다.

설명회장 밖 현장에서 농민회원들과 함께 앞에 섰던 송대수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은 "더러운 독점자본들로 인해 우리 농업의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한.미 FTA를 막지못하면 사회 양극화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 고 강조했다.

 

[4보= 16일 오후 4시10분 현재] 16일 오후 2시30분부터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전국 순회 한.미 FTA 정부합동 설명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외교통상부와 재정경제부, 농림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한.미 FTA 정부합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가 시작되기 전 경찰력이 설명회장 입구를 봉쇄하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면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소속 회원농민들을 비롯해 시민들의 거세게 항의하면서 경찰과 대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당초 설명회장에 참석하려던 공무원 상당수도 행사장내에 입장하지 못해 설명회는 오후 4시10분 현재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과 농민단체 회원들간 대치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3보= 16일 오후 2시50분 현재] 설명회장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대치중인 농민 회원들은 "한미 FTA 결사 반대"를 외치며 격렬히 항의하고 있다.

설명회장 밖 현장에서 농민회원들과 함께 앞에 선 송대수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은 "더러운 독점자본들로 인해 우리 농업의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한.미 FTA를 막지못하면 사회 양극화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 고 강조했다.

한편 미처 입장하지 못해 '한.일전 야구'를 시청해 원성을 받았던 공무원들은 지하 주차장쪽으로 이동해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2보=16일 오후 2시30분 현재] 경찰의 원천봉쇄로 설명회장에 입장하지 못한 공무원들은 2층 설명회장 옆 회의실에 모여 대형스크린을 통해 WBC 한.일전 야구를 지켜보는 한가로운 모습을 연출해 대조를 보였다.

한쪽에서는 생사를 건 농민과 주최측이 격렬하게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여유로운' 모습이 연출되면서 설명회장을 찾은 농민과 시민들의 원성을 더욱 돋우고 있는 것.

이 시간 현재 설명회는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 회의장 입구에는 현재까지도 경찰과 농민들이 대치 중에 있다.

 

[1보=16일 오후 2시 현재] 16일 오후 2시30분부터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전국 순회 한.미 FTA 정부합동 설명회가 경찰력을 동원한 가운데 파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외교통상부와 재정경제부, 농림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한.미 FTA 정부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러나 행사가 시작되기 전 경찰력이 설명회장 입구를 봉쇄하면서 제주지역 농민단체 회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시작하기전부터 대치국면 상황이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이 건물 엘리베이터 작동을 중단시키는 한편 각 계단 출입구마다 경찰력을 대거 배치해 공무원을 제외한 일반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이는 육지부 다른 지역에서의 설명회장이 농민들의 거센 항의로 파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따라 사전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격분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소속 회원들이 대거 설명회장 앞으로 몰려들면서 주최측 및 경찰에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제주도청 및 사업소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관련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농림부 배종하 국제농업국장과 외교통상부 김원경 FTA지역교섭과장이 강사로 나서 한.미 FTA 추진배경 및 기대효과, 농업분야 대응방향에 대해 강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