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조직개편 이후 첫 정기인사가 24~25일 각각 예고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3일 2010년 하반기 행정직과 전문직에 대한 정기인사가 24일과 25일 각각 예고된다고 밝혔다.
행정직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는 보통 7월에 이뤄지지만, 올해는 교육청 조직개편과 맞물리면서 9월로 미뤄져 전문직과 함께 단행된다.
우선 24일에는 행정직 지방공무원 270명 규모의 인사가 예고된다. 전문직 공무원과 일부 초.중등 교원의 경우 25일 인사예고된다.
전문직의 경우 제주도교육청 내에서는 고운수 국장의 퇴임으로 교육정책국장 자리가 공석이 된다.
제주시교육장과 서귀포시교육장이 각각 임기 2년을 넘기며 인사이동이 예상되고, 일선 학교의 교장 발령 및 후속 전문직 과장급 이동이 이뤄진다.
행정직에서는 제주시교육청 관리국장과 교육박물관장, 제주도교육청 총무과장 등 서기관급 5명에 대한 인사가 단행된다. 이 중 1명은 사무관이 직무대리 형태로 직위승진될 전망이다.
모 중학교장의 성희롱을 인권위원회에 진정한 교사도 이번 인사에서 이동 대상에 포함됐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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