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우근민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유치, 제주는 뭘해?"
우근민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유치, 제주는 뭘해?"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8.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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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와 관련해 우근민 제주지사가 이의 제주유치활동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며 관계부서를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우 지사는 23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를 따내기 위한 유치 노력에 소극적"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유치에 나주와 송도, 창원 등이 뛰어들어 홍보전을 펼치고 있는데, 제주는 특별자치도 답지가 않다"고 질타했다.

우 지사는 "실증단지 기업들의 불만도 있는 것 같다"면서 "기업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여부를 검토해 제대로 추진하라"고 시달했다.

또 "(기업체에서는)실증단지가 들어서는 제주가 거점도시가 안되면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거점도시 유치는 정말 관건이며, 이를 다른 지역에 빼앗겨서는 정말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13년까지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와 연계해 2011년에는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를 선정한 후 2030년까지 세계 최초 국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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