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청정축산물 생산기반 확대와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품질보증 농가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우 품질보증농가 지정은 '제주산 축산물 안전생산관리 운영지침'에 따라 일반여건 8개 항목, 생산여건 16개 항목 등 24개 항목을 심사해 19개 항목 이상이 우수할 경우 선정된다.
품질보증지정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가 필요로하는 축사시설 개선, 장비구입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서귀포시는 72농가에 11억8100만원을 투자해 축사시설개선 등 고급육 생산기반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품질보증을 받은 21농가에 대해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우품질농가를 적극 육성해 청정지역 이미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청정 한우고급육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제주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앞으로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HACCP농가지정, 환경친화농장, 무항생제 축산물인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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