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불법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해 온 김모씨(47.제주시 연동), 이모씨(57.제주시 일도2동), 다른 이모씨(45.제주시 용담동), 신모씨(52.제주시 이도2동) 등 4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제주시 소재 성인용품점에서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없는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모두 600여정을 사들인 후 1정당 1만원씩 받고 불특정 남성들에게 판매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이들로 부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190정을 압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인지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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