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새벽시간대 알몸으로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7일 김모 씨(39)를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6일 오전 5시 30분께 제주시 소재 모 약국 앞 도로상에서 옷을 모두 벗고 알몸인 상태로 행인과 도로를 지나는 차량에 인사를 하며 돌아다니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을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는 김씨를 50m가량 추적한 끝에 붙잡았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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