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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가짜 에어컨 냉매 판매처 없다"
제주시 "가짜 에어컨 냉매 판매처 없다"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8.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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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경기 일대에서 불량 에어컨 냉매 가스가 유통되며 차량 고장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에서는 '가짜 에어컨 냉매 가스'가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 5~6일 한국가스안전공자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고압가스 판매 업소 5개소를 비롯해 자동차정비조합, 공업사, 부분정비조합 등을 대상으로 가짜 냉매 가스 판매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제주도외에서 불량 에어컨 냉매 가스 유통으로 인해 대규모 폭발 등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제주도에서 불량 냉매 가스 등은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중국산 가짜 냉매가 유통돼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를 근절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경기일대에서는 신냉매(R-134a)로 유통되고 있는 자동차 에어컨 냉매 가스 중 일부가 정품이 아닌 HCFC-142b(발포제 및 냉매), HCFC-22(가정용.산업용 에어컨 냉매) 등 혼합 냉매로 밝혀져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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