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일원에 조성 될 '팜파스 종합휴양 관광단조성사업'이 지난달 26일 착공했다.
이번에 착수된 공사는 본 공사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기반공사인 번영로에서 사업장 진입도로(폭 35m, 길이 1.3㎞) 개설공사로 사업비 4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시행자인 (주)남영산업은 종합휴양단지 조성 1단계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남영목장 부지 749만1000㎡ 중 사이프러스골프장(36홀, 189만4000㎡)을 지난 2006년 12월 준공했다.
이어 2018년까지 300만1000㎡ 부지에 총 8775억 원(공사비 7366억 원)을 투입해 시니어+메디컬+비즈니스가 융합된 종합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남영산업은 여성속옷 브랜드 비비안으로 더욱 잘알려진 (주)남영비비안을 주력기업으로 연 매출 3000억원, 재계 500위원의 중견기업이다. 남영산업은 이번 공사에서 시공업체를 제주지역 업체를 선정해 주민들로부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주도는 팜파스 종합휴양단지가 조성되면 성산포와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및 수망리 등의 관광지구를 벨트화하는 관광단지로서의 역할과 지역경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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