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향 전 재일민단 동경본부 단장이 제주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30일 오후 4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한일 문화의 교류발전에 헌신한 이 전 단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전 단장은 제주도 한경면 두모리 출신으로 제주상고 재학 중 일본으로 건너가 현재 일본 동경에서 (주)월드상사, (주)다카라흥업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 일본에 거주하는 제주인들 사이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사업가로 활동하면서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재일민단 동경본부에서 부단장, 의장, 단장 등을 역임하며 지방참정권 운동, 무연금 노인 구제활동, 조직간부 연수 등 재일동포의 권익신장에 기여하며 제주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고국발전과 한일친선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한 이 전 단장은 대통령 체육훈장,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장, 경찰청장 감사장, 일본적십자 감사장, 4번의 제주도지사 감사패, 제주도문화상, 제주상공대상 최우수해외기업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