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7일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날부터 오는 8월4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제273회 임시회에서 첫날에는 제1차 본회의가 열린 뒤, 교육위원회는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가칭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설립 계획 보고를 받는다.
28일부터는 제주도가 제출한 2조8699억원 규모의 추경안과 제주도교육청의 690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각각 심사하게 된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제주도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등의 예산안에 대해 통합심사를 한다.
8월2일에는 2차 회의를 열고 행정시에 대해, 3일에는 3차 회의를 통해 제주도교육청에 대해 계수조정을 한다.
도의회는 이 밖에도 '제주시 구도심 재정비 촉진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를 통해 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한다.
한편 이번 회기에서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던 친환경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9월에 있을 제274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상정, 심사된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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